새 아파트 난방사용량, 30년전보다 43% 감소
새 아파트 난방사용량, 30년전보다 43% 감소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9.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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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부
자료제공=국토부

(더리모델링뉴스)홍지연 기자=주거용 건물의 난방효율이 지난 30년간 30~4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국토교통부의 '주거용 건물 에너지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사용승인 기준 30년전 아파트·단독주택과 최근 동일 유형 주택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

먼저 아파트의 경우 1985~1987년에 지어진 건축물은 1㎡당 0.00497 toe(석유환산톤·1toe는 원유 1t을 태울때 생기는 에너지)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반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생긴 건물은 0.00282 toe를 사용해 43% 적은 수준이었다. 단독주택도 31%(0.00698→0.00478 toe/㎡) 저감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단열기준 강화와 기밀시공 향상에 따라 난방사용량이 감소한 것이라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1979년 9월 단열기준을 최초로 시행한 이래 5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향(아파트 0.0052→0.0030 toe/㎡)해왔으며 2001년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를 도입해 난방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기사용량도 1980년 사용승인 연도이후 주거용 건물의 전기사용량이 줄어들고 완만하게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면서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에너지 사용량의 유의미한 감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거용 건물 전체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은 1935만9000toe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27%), 서울(22%)이 전국 에너지사용량의 절반 가깝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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