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_리모델링 시공정보 연재] 누수, 결로 없는 지하층으로 돈 벌어 보기
[특집_리모델링 시공정보 연재] 누수, 결로 없는 지하층으로 돈 벌어 보기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9.05.11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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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으세요? 그럼 시공사에 당당히 '이것' 설치해 주세요, 라고 말하세요.

 

심각한 고질병 같은 지하층 누수 현상.
심각한 고질병 같은 지하층 누수 현상.

지하를 가지고 있는 건물주들은 누수, 결로의 고통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지하층은 돈도 되지 않는데 관리하기도 힘들고 가성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하의 장점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자연이 준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내켜하지 않을까.

집을 잘못 지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노후 건물들은 거의 7~80년대 건축 부흥이 일어나면서 너도, 나도 집을 지어 댈 때 공장에서 찍듯 부실공사가 만연할 때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이다.

당시만 해도 철근까지 속여가며 공사비를 엄청나게 빼돌릴 수 있던 시대였다. 그렇게 집을 막 지어 올릴 수 있었을 때였으므로 누가 몇 년 뒤 티가 날 누수 결로까지 신경을 썼었을까.

이제 지하층으로 돈 벌어보기 시작해 보자. 지하는 용적률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최대한의 전체면적을 찾아 수익을 올리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신축 시공 기초작업 공정일 때 간단한 방법으로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지하층을 만드는 시공방법을 배워보자.

지하층의 일반적인 기초 작업 시공 순서.
지하층의 일반적인 기초 시공 작업 순서.

지하층의 일번적인 기초 시공 작업순을 그림에서 보듯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터파기▶버림▶규준틀 작업▶거푸집 시공▶벽체타설▶슬라브(바닥)타설▶상위층 철근작업

지극히 일반적인 작업이다.

벽체 타설 후 꼭 슬라브 타설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되메우기 후 토상 상태.
되메우기 후 토양 상태.

단면으로 되메우기 후의 토양 상태를 보도록 한다. 되메우기 후 활동토양을 아무리 흙을 바이브레아터로 다진다고 하나 미경토의 자연침식만큼의 단단함을 회복하긴 어렵다. 

활동토양에 스미는 눈,비의 상태.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서눈과 비가 땅으로 스며들 수 밖에 없다. 자연히 활동 토양에는 물이 상시 고여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물은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고이게 돼 있다. 

슬라브 타설 전으로 돌아 갑니다.
슬라브 타설 전으로 돌아 간다.

 

트렌치와 집수정 설치
트렌치와 집수정 설치

 

이제 물이 스미는 공간 둘레로 트렌치를 묻는다. 트렌치 종류는 현장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땅에 스미는 물들이 하부로 몰려 길을 따라 집수정에 모이게 된다.
땅에 스미는 물들이 하부로 몰려 길을 따라 집수정에 모이게 된다.

핵심은 트렌치 종류의 중요성이 아니라 물을 모아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다. 실내에 집수정을 둘 필요도 없으며 큰돈을 들여 금속으로 제작까지 하면서 할 필요가 없다. 이 원리만 안다면 시공 업체나 설계사들에게 얼마든지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한 쾌적한 한층을 벌수 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한 쾌적한 한층을 벌수 있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이런 시공 방법은 아마도 귀차니즘(?)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너무 복잡한 줄기초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 비단 주택뿐만이 아니라 도심의 상가건물 신축 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와 1층의 복층구조로 수익률 상승을 유도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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